여러분은 쓰론브레이커에서 각 지역만의 특색을 가진 방대한 대륙을 탐험하게 됩니다. 생기 넘치는 시골에서부터 전쟁이 진행중인 경관과 거대한 성들 그리고 눈 덮인 산악지역까지. 쓰론브레이커의 세계는 도화지이며, 여러분의 행동은 그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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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오랜 기억속에 리리아와 리비아는 서로 전쟁을 하기도 했고, 같은 군주의 통치를 받던 연합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그들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를 동등하게 보장하는 여왕 메브의 통치하에 있습니다.
리비아
리비아에 관해 이야기 할 때면, 언제나 백발의 위쳐가 따라붙습니다. 훌륭한 작업장과 대장간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그들의 솜씨와 품질은 오랜 기간동안 찬사받아 왔습니다.
리리아
리비아와 달리 리리아의 이름은 하얀 늑대로 알려진 위쳐의 훼손되지 않은 명예(혹은 불명예)로 남아있습니다. 이 왕국은 백성들로 인해 인정받습니다. 리리아를 번성하게 만들고 맛있는 과일과 채소, 육류와 와인을 생산합니다.
마하캄
마하캄은 광산 마을로 시작했습니다. 광업은 여전히 마하캄의 주요 핵심이며, 마하캄의 산들은 드워프들이 그 모습을 만들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지면 아래에선 흙이 파헤쳐지며 깎아지고 있습니다. 마하캄은 땅 위와 아래가 대조적입니다. 뜨겁고 붉은 대장간들이 하얗게 눈이 덮인 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하캄이 비록 인간의 왕국에 둘러싸여 있고, 저지대는 괴물들이 득실거린다고 해도 여전히 그레이트 씨와 블루 마운틴 사이에선 가장 안전한 드워프의 요새입니다.
에이단
북부 왕국들의 유력 4개 왕국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왕국인 에이단은 거대한 도로망과 강력한 경제력을 자랑합니다. 굴레타와 아이센란의 큰 제철소, 벤거버그의 봉제 작업장들은 그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이단의 산업 중 몇 가지 예시에 불과합니다. 높은 인구 밀도를 보유한 에이단의 백성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세련되었고, 놀라운 일도 아니지만, 꽤 교양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케드웬인들을 천박하고 멍청한 사람, 리비아인들을 도적 떼라고 여기지만 리리아인들은 "괜찮은 임시 노동자들" 쯤으로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는 코를 꼿꼿이 쳐들고 다니며 주변 왕국 통치자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그들의 왕인 데머번드 3세의 나쁜 영향일 것입니다.
앙그렌
앙그렌으로 통하는 대로는 없습니다. 구불구불하거나 좁은 길만 존재할 뿐이며, 그길 마저도 굴러떨어지는 통나무들과 범람하는 호수로 인해 접근이 어렵습니다. 길을 잃기 쉬우며, 신발은 언제나 젖어있을 것이고, 상처는 쉽게 낫지 않고 1년 내내 윙윙거리는 모기떼가 점령한 지역을 벗어나기 어려워 여행지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습하고 젖어있는 앙그렌의 모래 탓에 식생은 자라기 어려우며 부를 창출하기도 어렵습니다. 오래된 앙그렌의 숲이 드루이드를 위한 완벽한 장소이며, 벌목하기 적합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또한, 앙그렌은 게릴라 전투를 벌이기에 적합한 장소이며 빽빽한 나무에 매복하거나 함정을 설치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앙그렌은 범죄자와 탈주자, 배반을 꾀한 발각되어서는 안되는 자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입니다.